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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혼수란 외부 환경의 자극에 의식적인 반응이 나타나지 않고 자발적인 신경 활동이 없어진 깊은 무의식의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두부 손상이나 종양, 감염 같은 질환, 독소 침입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혼수 상태 환자는 의식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호흡이나 맥박 등 생명 유지의 기본적인 기능은 남아 있습니다. 눈을 뜨거나 인상을 쓰는 등의 몇 가지 동작은 가능하지만 이는 환자의 의지에 의한 것이 아닙니다.

 

장기간 혼수 상태에 있는 환자들은 종종 식물인간 상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혼수는 일시적이고, 드물게 2~4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혼수에서 회복된 후 예후는 매우 다양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완전히 회복되지만, 평생 물리 치료를 해야 하거나, 단지 기본적인 기능만 회복되기도 합니다.

원인

혼수는 자동차 사고나 낙상 등의 이유로 두부 손상을 받은 경우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고혈압, 뇌동맥류, 동정맥 기형, 종양 등으로 인한 뇌출혈 시에 혼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염, 화학적 불균형, 외상 등으로 나타나는 뇌부종, 부정맥, 폐질환, 빈혈, 독소 등에 의한 뇌의 산소 부족, 당뇨, 갑상선기능저하증 등과 같은 내분비 장애로 인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외부 독소가 유입되어 혼수 상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

혼수의 주요 증상은 환자가 외부 자극이 주어졌을 때 의식적으로 반응하지 못하는 무의식 상태입니다. 이는 마치 깊은 잠을 자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혼수 환자들은 비정상적으로 흔들리거나 경련이 있을 수 있고, 심하면 호흡과 같은 기본적인 기능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액과 소변줄을 달고 누어있는 환자

진단

혼수 환자에게 두부 손상이 있으면 CT나 MRI로 두부 손상의 정도와 위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혼수의 원인이 외상이 아닌 경우에는 혈당 검사, 전해질 검사, 약물 검사 등 혈액 검사를 시행하며, 필요할 경우 뇌파 검사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기공명영상검사(MRI)를찍고있는 여성컴퓨터 단층 찰영검사(CT)를 찍고있는 남성

치료

혼수의 치료는 중증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단 의학적으로 안정적인 경우 혼수를 초래한 기저 질환을 교정합니다. 시간이 많이 지연되거나 환자가 식물인간 상태인 경우 폐렴이나 욕창 등의 감염 예방, 영양 공급, 신체 건강 유지에 초점을 맞추어 치료합니다.

경과

혼수는 응급 상황이므로 발견 즉시 응급실로 이송되어 즉각적인 처치를 시행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영구적인 손상이 예상됩니다.

주의사항

환자가 의식이 없을 때 가정에서 환자에게 청심환을 먹이거나 물을 먹이면 이로 인해 다른 합병증이 유발되거나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신속하게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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