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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아산상 의료봉사상 몸은 아파도 마음만큼은 아프지 않아야 합니다. 박종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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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아산상 의료봉사상 몸은 아파도 마음만큼은 아프지 않아야 합니다. 박종철 원장

가시를 가진 장미도 아름다운 꽃을 피우듯
육체적 가시를 가진 뇌전증 환자들에게
건강한 사회인으로 살 수 있는
길을 열어준 사람이 있습니다.

제28회 아산상 의료봉사상
몸은 아파도 마음만큼은 아프지 않아야 합니다.
박종철 원장

가난하고 아픈 이웃을 위해
의사가 되고 싶었던 어린 소년.


소년의 꿈은 로빈슨 선교사를 만나면서
현실이 됐습니다.

뇌전증 환자들을 위해 장미회를 만들고
집단 무료진료와 상담을 시작한 것입니다.

196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 간질이라는
질병에 대한 치료하는 전문의사도 없었고
(뇌전증에 대한) 약도 없었고 치료된다고 생각도 안했기 때문에
가정에 방치된 상태 환자들이 대부분이었죠.
이런 사람들에게 치료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계기를 마련한 게
장미회의 가장 큰 공로가 아니었을까.

당시만 해도 ‘귀신들린 병’이라 불리며
불치병으로 여겨졌던 뇌전증.

적게는 1만 명에서 많게는 10만 명이 넘는
환자들이 박종철 원장이 이끄는 장미회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리고 덕분에, 난생 처음으로 삶에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같은 질병을 알고 있는 환자들끼리 모이니까 서로를 보고 대화를 할 수 있고 즐겁고
아, 간질환자들에게 나을 수 있다, 또 결혼할 수 있고 어린아이를 낳을 수 있다, 사회적으로 떳떳하게 살아갈 수 있다

가시를 갖고 있어도 얼마든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걸 계몽해 주는 게 장미회 일이었습니다. 밝은 사회인으로서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 박종철 원장님이 하신 일입니다.

또한 해외 뇌전증 환자 지원사업에도
수고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특히 네팔에는 단순한 약품 지원을 떠나
전문적인 의료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네팔 국왕으로부터 훈장을 받을 정도로
그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단순히 개인적인 차원에서 돕기만 하신 것이 아니고
단체를 조직해서 그 뒤로 우리 젊은이들이 체계적으로 조직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뇌전증 환자들과 함께 해 온 지난 40년.
박종철 원장은 여전히,
누군가 손을 잡아주길 바라며
어둠 속에 갇혀있는 환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봉사란, 주는 것이 아니라
기쁨을 거둬들이는, 고마운 일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박종철 원장

“봉사란 주는 것이 아니라
기쁨을 거둬들이는 고마운 일이다”
-박종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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