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장항문외과 상처장루클리닉의 이미주 선생님을 칭찬하고자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희 외할머니는 20○○년 경 서울아산병원에서 직장암 수술 후 장루를 하시게 되었습니다.
수술이 잘 되어 그래도 건강하게 지내시던 중 20○○년 봄, 몸이 갑자기 안 좋아지셔서 장의 많은 부분을 절제하게 되었고 본원 중환자실 및 병동에서 오랜 기간 입원하셨습니다.
한 달 사이에 수술을 세 번 하시고 연세가 워낙 고령이시다 보니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많은 의료진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퇴원할 수 있었고 지금은 집에서 지내고 계십니다.
그러다 장루 용품을 구매할 때가 되어 상처 장루 클리닉을 방문하였는데 이미주 선생님께서 너무나 반갑게 외할머니를 맞아주셨습니다.
저는 다른 진료과는 같이 많이 다녔지만 상처 장루 클리닉은 거의 방문해 본 적이 없어 '원래 외할머니랑 아시는 사이신가?' 싶었습니다.
물품만 구매하고 가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선생님께서는 외할머니를 눕히시더니 장루 상태를 세심히 체크하시고는 새 주머니로 교체를 해 주셨습니다.
이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자 선생님께서는 외할머니가 중환자실에 입원하셨을 때 보신 적이 있고 그때의 상태를 아시기 때문에 이렇게 걸어서 들어오신 것만으로도 너무 반갑고 좋으시다며 손녀인 저보다도 살갑게 외할머니를 대해주셨습니다.
여러 일로 바쁘실 텐데 모든 상황을 세심하게 봐 주심은 물론 본인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환자를 대해주시는 선생님을 보니 감사한 마음이 들어 이렇게 칭찬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다른 많은 환자 및 보호자분들도 저와 비슷한 감정을 느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저희 외할머니는 맞벌이셨던 부모님을 대신하여 저와 동생을 태어났을 때부터 키워주신 부모님과도 같은 분입니다.
그러시기에 예전만큼 건강하시지 못한 것이 너무나 속상한 상황에 이미주 선생님 같은 분을 뵈니 큰 힘이 되는 느낌입니다.
다시 한번 이미주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외할머니를 위해 애써 주시는 모든 의료진 및 병원 구성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칭찬받은 직원
이미주 선생님칭찬받은 직원
칭찬받은 직원
장소 (부서/병동) |
대장항문외과 상처장루클리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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