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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내과 서세영 교수님 & 암병원간호2팀 82병동 간호사님들을 칭찬합니다.
등록자 : 한정* 등록일 : 2024.07.21

■ 종양내과 서세영 교수님

아들의 암 진단은 마른하늘의 날벼락보다 더한 충격이었습니다.

채 추스르기도 전에 시작한 투병생활, 아들 앞에서는 애써 침착하려 했으나 때로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재발로 교수님을 첫 뵈었을 때 아파하는 아들을 보고 통증부터 빨리 잡아야겠다며 서둘러 주신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항암으로 입퇴원을 반복하면서 때로는 지쳐가기도 했지만, 늘 한결같으신 교수님의 모습에 저를 추스르고는 했습니다.

아들의 갑작스러운 고열과 가빠진 호흡으로 응급실에 왔습니다.

폐렴이라 하여 입원이 결정되고 치료가 되자 항암을 하게 되며 입원 기간이 길어졌습니다.

회진 시 아들 앞에서는 차마 여쭈어보지 못해 병실을 나서는 교수님을 따라갔습니다.

뒤돌아 보신 교수님은 제가 궁금해하는 것들을 하나하나 상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끝내 눈물을 보이며 목이 메자 교수님은 저를 기다려 주셨습니다.

그리고 담담히 말씀을 하시면서 교수님 안경 너머의 글썽이는 눈물을 보았습니다.

교수님 길이 끝나는 곳에 길이 다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멀리 내다보지 않고 하루하루에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고마움을 이렇게나마 전하고자 합니다.

고맙습니다.

 

■ 암병원간호2팀 82병동 간호사님들

안녕하세요, 퇴원한 환자의 엄마입니다.

항암으로 입퇴원을 반복했지만, 이번에는 아들의 폐렴으로 입원 기간이 길었습니다.

그 기간동안 82병동 간호사님들께 받은 고마움을 전하고자 합니다.

매일 아침 환자의 컨디션을 항상 웃는 얼굴로 체크하신 최수진 수간호사님,

아들의 통증이 잡히지 않아 애를 먹다가 간신히 잡히자 퇴근 길에 다시 들러 아들의 안정적인 숨소리를 들으며 걸음을 옮긴 장혜미 간호사님,

폐렴이 안정되자 항암을 하자는 소식에 울컥거리는 저를 다독여준 정수연 간호사님,

아들의 오른 쪽 손목에 주사 빼고 빨갛게 올라온 상처까지 세심히 살펴준 장유진 간호사님,

늦은 밤 링겔이 다 되자 발걸음 소리 죽여가며 들어와 커텐 사이로 살며시 빼가며, 입안 가글약이 채 떨어지기도 전에 살뜰히 챙겨 준 이민정 간호사님,

항상 밝은 미소로 덩달아 기분 좋게 해준 이은선 간호사님,

잔잔한 미소의 김도희 간호사님,

퇴원이 결정 되고  약, 서류, 외래까지  보호자인 저에게 알려주며 챙겨 준 장현정 간호사님,

퇴원 하는 날, 늘 활기찬 모습에 저까지 기운나게 했던 이승연 간호사님,

그리고 이예인 간호사님,  진보영 간호사님 고맙습니다.

 

최수연 간호사님,

퇴원 하는 날 보지 못하고 가게 될까봐 노심초사했는데 다행히 볼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릅니다.

그날은 아들 담당이 아니었기에 복도에서 기다려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더니 별 말씀을 다한다며 손사레를 치셨습니다.

보호자인 제가 생각지도 못한 부분까지도 세심히 챙기고, 신청했던 외래가 어렵게 잡히자 누구보다 기뻐하며 한걸음에 달려와 알려주셨습니다.

기관지 절개로 석션을 할때도 최대한 아들이 아프지 않도록 구석구석 얼마나 조심스럽게 하던지 그 손길에 환자에 대한 마음이 담겨 있음을 저는 보았습니다.

짐을 챙겨 아들과 같이 나서는데 어디서 오셨는지 조심히 잘 가라고 건강하라며 저의 손을 잡아주는데 제가 간호사님을 덥썩 안았습니다.

잊지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유지영, 홍세령 간호사님,

아들의 5차 항암을 마치고 내일 퇴원하는 보호자입니다.(엄마)

지치고 힘든 투병생활에 두분 간호사님의 친절과 미소 그리고 세심한 마음에 감동받아 이리 메모를 남깁니다.

퇴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챙겨주며 하나에서 열까지 정말 미소를 잃지 않고 환자를 대하는 모습에 곁에서 지켜보는 보호자인 저까지 따뜻해 졌습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에 항암 잘 하고 퇴원합니다.

칭찬받은 직원
서세영님의 목록 이미지입니다.

서세영

선택진료의사
진료과 종양내과,암병원,두경부암센터,암환자라이프케어센터,완화의료센터
전문분야 두경부암,암평생관리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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